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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야 레벨2 W1 DAY 3~5움직임 2021. 3. 16. 23:00
저번 주에 월~목 운동의 피로도 관리 실패로 금~일은 가볍게 조깅과 싸이클로 진행했다.
상체의 doms는 심하지 않은 반면, 무게 설정이 실패한 부위에 한해 doms가 발생했다.
월요일에 day4 화요일에 day5를 진행했다.
day4에 카프레이즈의 무게를 올려서 했더니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doms가 남아있다.
또한 데드10~12회는 엄청난 심폐력을 요구했다. 숨차서 죽는 줄 알았다.
캔디토 프로그램을 돌릴 때 1rm 120 가까이 찍었었는데... 이게 reps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치가 달라지는 것을 몸소 느낀다.
3~4년간 스트렝스 프로그램 익숙해진 신체구성이 바디빌딩식(파워빌딩에 아까운)으로 하려니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몇 달만에 재시작한 데드의 느낌은 좋았다.
barbell row 와 케이블 크런치는 좀처럼 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바벨로우시 등 상하부가 먹는 것 같기는 한데... 어려운 자세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케이블 크런치는 변형 동작이 많아서 여러 자세로 시도하고 있는데 상복부에 집중도를 높이기 어렵다.
왜 이렇게 못하는지... 생전 복근 운동을 안 하다가 시작해서 그런지 어색하기 그지없다.
광호야 프로그램을 하면서
gym을 확실히 뽕 뽑는중이다.
rir관리가 어렵긴 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고, 한 세트 넘어갈 때마다, rir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몰입도가 확실히 상승함을 느낀다.
엑셀을 활용해 쉬는 시간과 랩수를 기입하면서 훈련하니, 소소한 퀘스트를 깨는 것 같아 재미있고
따로 운동일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자료가 고스란히 저장된다는 점이 정말 좋다.
사용할수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프로그램이란 게 느껴져서 광호야님께 매우 감사하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국내 피트니스 업계가 침체되지 않고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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