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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광호야 레벨2 프로그램 시작 Day 1움직임 2021. 3. 10. 00:18
HST 하루하고 폐기...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다.
현재 다니고 있는 gym 시설은 최고급... 덤벨, 케이블, 기구... 수백을 호가하는 제품들이다.
본전을 뽑자는 심산에 더욱 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바꾸었다.
'자연산 광호야'는 작년 하반기부터 헬갤 사이에서 논란? 인기? - 언급량이 많아진 트레이너 중 한 명이다.
최근 내추럴 보디빌더 중 유명한 마선호 선수가 프로그램 참여와 진행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하면서
나도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보고 있었던 터라 선뜻하게 되었다.
첫주차 첫 날 사실 0주 차는 중량을 찾는 주라고 하는데. 이건 1~2주 차 뒤에도 계속해서 바뀐다고 하니 크게 무게에 집착하지는 않았다.
RIR 개념이 생소한 것도 있었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려고 하니 더 헷갈렸다.
rir를 찾으려 2번 정도 더 할 것 같은 '느낌'일 때 그만두었는데 그 중량이 실제로 2회만 더 할 수 있는지 4회를 더 할 수 있는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자연산 광호야 유튭 내용 중... 최대한 rir을 집중하여 훈련한 다라... 다관절 복합운동의 경우 매 세트를 정해진 맥시멈까지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
내일 중량 설정을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
웜업하고 본무게 올리기, 새로운 자세 숙지 등... 헬스장에서 거의 2시간 반을 소모해 버렸다...
프로그램 숙련자는 대부분 70분 이내로 끝내는 것 같으니... 일단 조바심내지 말자.
풀업은 겨우겨우 당겼고, 혈류량 증가로 뻠핑감이 올라왔다.
이 레벨2 프로그램은 중상급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해서, 종목도 많고 체력적 소모도 꽤 있다.
하지만 스트렝스 트레이닝을 근 4년 가까이 해오던 터라.
근신경계 피로를 심하게 느끼진 않았고, 자극 위주의 뻠핑감을 적당히 올라왔던 것 같다.
개인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겠지만. 후기들을 찾아보니 '재미'있다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심심할 틈이 없고, 쉬는 시간까지 정해주어서, 밀도 있는 훈련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량을 이용하는 웨이트와 중간에 있는 맨몸운동까지 다양하게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운동 자체가 꽤 다이내믹하다.
광호야님 말처럼, 그날그날의 추상적인 느낌으로 나의 운동을 점검하지 말고, 전체적인 총 볼륨, rir, 운동자각도 등 수치화시켜
전 주와 다음 주의 수치를 비교해가면서 운동하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
reverse back과 reverse crunch 운동은 처음 해봤는데 꽤 재미있었다.
맨몸으로 약점 부위를 강화하는 것도 마음에 드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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