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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주 과연 하향산업인가?투자공부 2021. 6. 10. 16:08
네이버 뉴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의 '중국 전자담배 시장의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013년 5억5천만위안(약 958억원)에서 지난해 83억8천만위안(약 1조4천596억원)으로 연간 47.6%씩 대폭 성장했다.
올해는 100억위안(약 1조7천418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 위대한 소비자들은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선택하셨다.
여러 번 말했지만 1960년대 이후로 담배가 폐 건강에 치명적이란 건 유아도 아는 상식이다.
그걸 몰라서 담배를 피우는 게 아니다.
몇 년간 담배산업은 하향 산업으로 기사화됐고, 정부 방침 또한 우호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경영악화 리스크는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글로벌 매출은 계속해서 늘어왔고, 흡연자들은 저렴한 종이곽 담배가 아닌
10만 원을 호가하는 전자담배로 갈아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순이익이 더 많이 남는 장사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은 줄어들고 있다는 게...? 과연 그런가?
한 번 핀 사람들의 금연율이 얼마나 되는지 수치를 논할 필요도 없이 주위를 한 번 살펴보라.
많은 우리네 지아비들이 말한다.
끊어도, 누군가 피고 있으면 옆에 가서 냄새라도 맡고 싶어 진다고
이게 바로 '담배의 힘'이다.
알아도 못 끊는 것은 "중독 성분" 때문이다.
담배, 술 등 의존성이 강한 상품들은 오랫동안 살아남아 확대 성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본다.
왜냐? 인간은 중독에 의지할 상품이 필요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는 게 고통이라 그런가...?)
내가 베팅한 것은 인간이라면 필요한 '중독물질'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
내가 죽기 전까진 망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 또한 중독돼 있는 것이 많다... 운동과 커피다.
2027년 까지의 성장 전망치 출처: Tobacco Market by Type (Virginia, Burley, Nicotiana Rustica, Oriental, and Others), Product (Cigar, Cigarette, Kretek, Snuff, and Others), and Distribution Channel (Hypermarkets & Supermarkets, Convenience Stores, Specialty Stores, and Online Sales Channel): Global Opportunity Analysis and Industry Forecast 2021–2027 무튼 필립모리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매출 또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배당성장과 성장하는 매출로 기업의 다변화 움직임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담배주는 언제나 나와 함께한다.
세상 모든 흡연자들이 고객이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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