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cafe - 성수 카멜 camel
위치는 좋지 않다. 성수에서도 완전 아래쪽 동네 깊숙한 곳에 있다.
개업 시 계약한 월세는 얼마 안 했을 듯싶다.
지금은 많이 올랐겠지만
폐공장 + 빈티지 갬성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소품과 디자인들
<오늘의 집> 카페는 분명 아니다.
이런 점이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해주는 부분
괜히 더현대에 입점된 게 아니다
사실 소문이 많이 나면 기대를 안 하는 편이다
앙버터 먹고 솔직히 놀랬다
"이 집 맛있네?"
빵에선 유화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고
버터와 팥의 조화는 깔끔했다.
다시 찾아간다면 먹고 싶은 맛
camel coffee 두 잔을 마셨다
"맛있었다"
뭐랄까 너무 농도가 찐하면
잔을 비울때쯤 입을 청량한 걸로 헹구고 싶은데
이건 그렇지도 않았다.
적절한 농도에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다.
도렐의 너티클라우드는 맛있긴 한데 마시다 보면 너무 진한 느낌이었..
소품들 하나하나가 빈티지, 이런 건 다 어디서 구했을까? 이태원 가구점?
빈티지's
다 쓰러져 가는 건물에 있는 카페라
화장실 기대를 안 했는데
잘 꾸민듯하다
총평
커피맛 ★★★★☆
가격 ★★★☆☆
공간(인테리어) ★★★☆☆
음악★★★☆☆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
pros
앙버터와 카멜 커피의 맛
cons
장사가 너무 잘돼서 그런지
기계식 접대 서비스
웨이팅이 심함
주말엔 비추